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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文대통령 발언에 "북미대화·남북관계 선순환 기대"

  • 정치 | 2019-11-20 11:19
통일부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언급한 남북관계에 대해
통일부가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언급한 남북관계에 대해 "북미대화와 선순환 해야 평화 정착을 이룰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사진은 통일부의 모습. /통일부=박재우 기자

文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서 "북미회담 열리면 남북관계 선순환"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전날(19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민이 묻는다. 2019년 국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제3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면 남북관계에 여지가 생길 거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 통일부가 20일 "어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내용은 발언 그대로를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정부는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서 남북관계와 북미대화가 선순환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해결된다고 생각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이 어제 언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작년부터 비핵화 문제, 또 한반도의 평화정착에 관한 진전을 이룩해 나가는 데 있어서 남북관계가 앞서가면서 북미대화를 견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미대화가 진전되면서 남북관계가 또 뒷받침하는 구도가 계속 형성이 돼 왔다"며 "이런 선순환이 결국 우리가 목표로 하는 그런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이룬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지금 남북 간의 현안과 북미대화 진전이 이루어져 나갈 수 있도록 정부가 계속 한미 간에 협력을 통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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