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청와대 제공
"수험생 자랑스러워…결과 걱정 말고 편안하게 잘 치르길"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3일 수험생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여러분, 공부하느라 고생이 많았다"며 "결과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말고 하던 대로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나무는 크게 자라기까지 따뜻한 햇빛을 많이 받아야 하고 더 깊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 숱한 비바람을 견뎌내야 한다"고 했다. 인생에 있어서 수능은 하나의 과정이며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문 대통령은 "수험생을 묵묵히 지켜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하루하루를 꿋꿋하게 이겨낸 수험생들이 자랑스럽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일은 여러분의 날"이라면서 "최선을 다한 만큼 반드시 꿈은 이뤄질 것이다. 편안하게 잘 치러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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