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4일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삼촌인 김평일 주 체코 북한대사가 조만간 북한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 사진은 서훈 국정원장. /남윤호 기자
"김평일 누나의 남편 김광섭도 귀국 가능성"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김정일 전 북한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이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삼촌인 김평일 주 체코 북한대사가 조만간 북한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국가정보원이 4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평일 대사가 조만간 교체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야당 간사인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의원은 "김평일 대사의 누나 김경진의 남편인 김광섭 주오스트리아 북한대사도 조만간 교체돼 귀국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했다"고 전했다.
김일성 주석과 김 주석의 두 번째 부인 김성애 사이에 태어난 김평일은 어려서부터 리더십 기질을 갖췄다고 한다. 김일성은 김평일을 후계자로 염두에 둘 정도였다.
하지만 김평일은 후계자 경쟁에서 밀려 사실상 변방에서 유배 생활을 했다. 1988년 헝가리를 시작으로 불가리아, 핀란드, 체코 주재 대사 등으로 해외 활동을 해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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