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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윤리위, 이준석 최고위원 '당직 직위해제' 징계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석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이준석 최고위원이 발언을 하고 있다.

[더팩트|강일홍 기자] 바른미래당 이준석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과 지역위원장(서울 노원병) 지위를 잃게 됐다.

바른미래당 윤리위원회는 18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이 최고위원에게 '당직 직위해제'라는 징계 결정을 내렸다.

윤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4차 윤리위원회 전체 회의에서 이 최고위원에 대해 이같은 징계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직 직위해제 조치는 당헌 당규상 제명, 당원권 정지 다음의 중징계다.

이 최고위원은 손학규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비하 발언과 함께 당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당내 분열을 부추겼다는 이유로 지난 6월 당 윤리위에 제소됐다.

이 같은 결정에 이 최고위원은 입장문을 통해 "손 대표가 임명한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에서 바른정당 출신의 인사들에게 꾸준히 징계하고 있다. 사당화가 바로 이런 것 아니겠나. 10% 지지율 약속을 국민에게 하고 당의 권위를 실추시키는 것만큼의 윤리적 지탄을 받을 행위가 또 있느냐"며 반발했다.

이 최고위원 징계는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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