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G7 정상회의 이후 재언급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란 문제에 대해 말하면서 북한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이란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이란은 엄청난 잠재력이 있으며 우리는 이란의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들은 이 잠재력을 이용하고 싶을 것"이라며 "북한도 엄청난 잠재력이 있는 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북미 간의 실무협상은 재개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이 9월 유엔총회에도 참석하지 않을 거라는 소식도 나오면서 북한에게 협상으로 나오라는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달 31일 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미국과의 대화에 대해 우리의 기대는 점점 사라지고 있다"고 발언해 북미 협상 재개가 요원한 상황이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6일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이란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 잠재력도 같이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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