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월 오후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하고 있다. /오산=사진공동취재단
트럼프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초 일본 총리는 나의 좋은 친구"
[더팩트 | 이한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한국시간) 한국의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결정에 대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미국 매체 APTN의 녹취록과 의회방송 C-SPAN의 영상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참석차 이동하기 전 백악관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결정에 우려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특히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나의 아주 좋은 친구"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다만 향후 미국이 한국과 일본의 지소미아 파기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답변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를 G7 회의에서 만날 것이며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신사이고 나의 좋은 친구다"며 "문(재인) 대통령도 나의 아주 좋은 친구다. 한국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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