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에 남북관계 진전이 북미실무협상에 선순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이 브리핑 하는 모습. /뉴시스
"단거리 발사체는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도움 안 돼"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21일 한미연합훈련 종료 이후에 북미 실무협상이 곧 개최될 거라는 전망에 대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북미협상에 남북관계 진전이 선순환이 될 수 있도록 신중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협상 개최로 사실상 소강국면인 남북대화도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이 대변인은 "이미 문재인 대통령께서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도 말하신 바와 같이 지금은 굉장히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데 굉장히 중요한 시기"라며 "남북미가 북미실무 협상에 좀 더 집중할 때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한미훈련 동안 계속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에 대한 질문에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미사일 발사체 관련 동향이 있었을 당시 NSC 차원에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고, 중단을 촉구한다'는 정부의 기본입장을 확고하게 얘기한 바가 있다"며 "이 부분들을 다시 한번 분명하게 강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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