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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 7명 中요녕성 외각서 체포…북송 위기
탈북자 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에 보내질 위치에 처했다. 인권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5월 서울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일대에서 탈북민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팩트DB
탈북자 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에 보내질 위치에 처했다. 인권단체 회원들이 지난해 5월 서울에 위치한 중국대사관 일대에서 탈북민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 참석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더팩트DB

외교부 "관련사항 인지 후 즉각 조치 中"

[더팩트ㅣ외교부=박재우 기자] 탈북자 7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북한에 보내질 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정의연대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탈북 후 중국 요녕성 심양시 외곽에서 탈북민들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강제북송 위기에 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단체는 "체포 당시 다른 5명의 탈북민들도 함께 체포됐다"며 "중국 공안에 체포된 최양과 탈북민에 대해 중국 정부의 강제북송을 심각히 우려하며 외교부가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기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정부는 국제협약의 아동권리보호조약과 국제난민에 관한 협약에 따라 최양을 보호하고 강제북송을 중지해야 한다"며 "이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하고 조치할 수 있도록 유엔난민기구(UNHCR) 사무관의 접촉을 즉각 허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날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관련 사항을 인지하는 즉시 필요한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며 "다만 탈북민 관련 내용은 신전안전 및 주재국과의 외교관계 등을 감안해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해달라"고 전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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