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의 4.27판문점 선언 1주년 행사의 참석이 어려워보인다. 지난해 4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하고 악수를 하는 모습. /한국공동사진기자단
통일부 "北, 특별한 입장 전달 없어"
[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통일부가 북측에 4.27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 행사에 초청을 했지만, 북측에서 아직까지 답변을 주지 않고 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기념행사를 하루 앞둔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까지 특별한 입장은 전달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22일 북측에 4.27 남북 판문점 정상회담 1주년 행사 초청을 통지를 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북측의 참석 가능성에 대해 "참석 가능성은 낮지만 예단해서 말하진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이에 대한 답변을 요구할 거냐는 질문에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는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 행사가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오후 5시에 시작된다. 이 행사에는 미·일·중·러·독 등 대사급 인사를 포함한 주한 외교사절단과 유엔사 군정위 관계자 및 미·중·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다.
아울러, 이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들과 어린이 등 500여 명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전국에 약 50분간 생중계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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