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강원도 인제에 이어 고성에서도 큰불이 발생한 가운데 청와대는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사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인근 야산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산불이 발생해 3시간째 강풍을 타고 번지고 있다. /고성(강원)=뉴시스
국가위기관리센터 4일 오후부터 전 직원 대기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청와대는 4일 "시시각각 변하는 산불사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메시지를 통해 언급하면서 "추가적인 소방인력을 전국 단위에서 투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 부대변인에 따르면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위기관리센터로 이동했다. 또 오후부터 전 직원이 대기 중이던 국가위기관리센터는 현재 김유근 안보실 1차장 주관하에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현장에는 소방차 66대, 소방인력 1000여명이 투입, 산불을 진화하고 있다. 주민은 6개소 600여명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강원 인제군에 이어 고성군에서도 큰불이나 강풍을 타고 불길이 속초 시내 쪽으로 번졌다. 고성군과 속초시는 일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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