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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北 리선권 '배 나온 사람 발언' 질문에 "가쉽 만들지말라"

  • 정치 | 2018-11-04 16:43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의 '배 나온 사람' 발언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의 '배 나온 사람' 발언에 "자꾸 가십을 만들어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말했다. 사진은 김태년 정책위의장(왼쪽)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오른쪽) 모습 /더팩트 DB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4일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 위원장의 '배 나온 사람' 발언에 "자꾸 가십을 만들어 본질을 흐리지 말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배 나온 사람 발언'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리 위원장은 지난달 5일 10.4선언 공동행사 기념식에서 김 의장에게 "배 나온 사람에게 예산을 맡기면 안 된다"고 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은 이에 대해 별 의미 없는 농담 정도로 여겼고, 배석자들도 웃어넘겼다고 한다.

한편, 리 위원장이 지난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우리 측 기업인들과의 오찬 도중 "냉면이 목구멍으로 넘어가느냐"고 발언한 사실이 알려져 정치권이 '발칵' 뒤집힌 바 있다.

하지만,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재벌 총수 3~4명에게 직접 전화를 했는데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반박해 이에 대한 사실관계는 미궁속으로 빠져들었다.

jaewoopa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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