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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15일 한·불 정상회담…대북제재 완화 언급 주목

  • 정치 | 2018-10-15 07:22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메종 드 라 뮤투알리테에서 열린 재프랑스 동포 간담회에 참석, 동포들과 건배를 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프랑스 대통령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사진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메종 드 라 뮤투알리테에서 열린 재프랑스 동포 간담회에 참석, 동포들과 건배를 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 정상회담 마친 뒤 마크롱 대통령 주최 국빈 만찬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유럽 5개국 순방 중 첫 번째로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한·불 정상회담은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다.

문 대통령은 이날 파리의 대통령궁에서 마크롱 대통령과 마주한다. 이 자리에서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문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평화체제 진전 상황 등을 설명하고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써 유엔의 대북제재 완화에 대한 도움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프랑스 방문 첫 일정인 동포 간담회에 참석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EU(유럽연합)의 주도국인 프랑스가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프랑스 일간 르몽드도 같은 날 문 대통령이 마크롱 대통령에게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안보리 차원의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빅데이터, 자율주행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기후 변화 분야 등도 서로 돕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연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개선문 공식 환영식에 참석,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한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리샤르 페랑 하원의장과 면담한 뒤, 마크롱 대통령 부부가 주최하는 국빈 만찬에 참석해 양국의 우애를 다질 계획이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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