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북미 대화는 급물살…제3차 남북정상회담 6일만
[더팩트ㅣ박재우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26일(현지시간)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에 방문한 리용호 외무상과 회동했다.
헤드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헤드 나워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을 만났다"며 "폼페이오 장관은 다음 달 평양을 방문해달라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 폼페이오 장관 트위터
그러면서 이번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이 2차 북미정상회담 준비 등을 위한 것이며 북미정상 간 약속 이행과 관련해서는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북한의 비핵화'(FFVD)'가 포함된다고 전했다.
이로써 폼페이오 장관은 네 번째 방북을 하게 됐다. 이는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마친 지 6일만으로 제2차 북미정상회담을 위한 준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폼페이오 장관은 CBS 방송과 인터뷰에서 "조만간 2차 정상회담이 열리길 바란다"라며 "10월 열릴 수도 있지만, 그후 어느 시점이 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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