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팔람 공군 기지에 도착, 인도 싱 영예수행장관(외교부 국무장관)에게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델리(인도)=뉴시스】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등 소화, 11일 싱가포르 이동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후(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3박4일간의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출발해 6시간30여분 가량 비행한 뒤 뉴델리 팔람(Palam) 군비행장에 도착했다.
군비행장에는 한국 측에서 신봉길 주인도대사 부부, 구상수 한인회장, 이광일 민주평통 델리지회장, 김기완 재인도한국인기업인협회 회장이 문 대통령 부부를 맞았다. 인도 측에서는 싱 영예수행장관, 도래스와미 주한인도대사 부부, 베르마 외교부 동아시아국장, 자 팔람 군비행장 사령관 등이 마중했다.
인도는 경제 성장률과 인구 성장률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2025년에는 미국·중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G3' 반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순방 첫 일정으로 뉴델리에 있는 세계 최대 힌두교 사원인 악샤르담 사원을 방문한 뒤 정상회담 및 기업현장 방문, 비즈니스포럼 기조연설 등 일정을 소화하고 11일 싱가포르로 이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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