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는 3일 특검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드루킹 특검' 후보 4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일 드루킹이 첫 공판을 마치고 호송 차량으로 이동하는 모습. /남윤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 3일 '드루킹 특검' 후보군 결정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드루킹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 후보 4명의 명단이 3일 결정된다.
특검후보 추천권을 가진 대한변호사협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대한변호사협회에서 특검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고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야3당 교섭단체에 추천할 후보 4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당초 변협은 4일 추천위원회를 열 계획이었지만, 야당에 논의할 시간을 충분히 주기 위해 일정을 앞당겼다. 특검법상 야당은 추천 의뢰일로부터 5일 이내인 6일까지 변협이 추천한 후보 4명을 2명으로 압축해 대통령에게 추천해야 한다.
대통령은 추천서를 받은 날부터 3일 안에 1명을 특검으로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이에 따라 9일 안으로는 특검이 확정될 전망이다.
다만 특검이 준비 기간 20일을 가지는 만큼 본격적인 수사는 이달 말에서 다음 달 초쯤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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