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행시, 악플 '봇물'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자유한국당 5행시, 상처뿐인 영광?'
자유한국당이 온라인에서 진행 중인 '당명으로 5행시 짓기' 이벤트에 비난 댓글이 난무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미우나 고우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한국당이 심기일전해 일어설 수 있도록 5행시로 응원해주세요'라며 19일부터 열흘 간 자유한국당 5행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22일 확인 결과 3000여 개의 댓글은 대부분 자유한국당을 비난하는 5행시다.
누리꾼 노**는 '자유한국당 잘하라고 / 유머 넘치고 인간미 넘치는 국민들이 / 한 통 두 통 문자 좀 보냈더니 / 국민더러 폭탄 보낸다네 / 당신들이 그러니까 이 모양 이 꼴'이라고 했고, young ****는 '자유한국당 / 유치한 것들아 / 한나라당에서 이름만 바꾸면 / 국민들이 속을 줄 알았던? / 당 해체하고 자숙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 Jin****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 유구한 역사를 가진 자랑스러운 우리 조국 / 한국의 행복한 현재 더 나은 미래를 위해 / 국민의 염원을 모두 모다 / 당부드립니다. 자유한국당 해체! 전원사퇴! 조기총선!'이라고 조기 총선을 촉구했다.
누리꾼 김**는 '자꾸 정부 발목 잡으면 / 유리해질 것 같죠? / 한번 댓글 좀 보시길 / 국민들이 말하네요 / 당장 사퇴하라고'라고 성토했다.
이 밖에도 많은 누리꾼들은 자유한국당 5행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팀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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