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동학원 이사장 조국 수석 모친 상습 체납자 등재. 웅동학원의 이사장이자 조국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의 어머니 박정숙 씨가 상습 고액 체납자 명단에 등재돼 논란이 되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웅동학원 체납, 바로 납부하겠다."
조국 신임 민정수석의 어머니 박정숙 씨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이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오른데 대해 조국 수석이 사과하고 신속한 납부를 약속했다.
조국 수석은 "모친의 체납 사실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드리며 지금이라도 바로 납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숙 씨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의 이사장이다. 웅동학원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의 웅동중학교를 운영하는 사학법인으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올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가 지난해 10월 공개한 '지방세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 공개 공고문'에 따르면 웅동학원은 2013년 재산세 등 모두 2건 2100만 원을 체납했다. 웅동학원은 1985년부터 조국 수석의 아버지 고 조변현이 이사장을 맡았고, 2010년부터 어머니 박정숙 씨가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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