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19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여성 골프모임 '월요비' 회원 100여명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월요비는 이날 오전 경기도 한 골프장에서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골프선수층 확대를 위한 골프교실 개설과 세제감면 등을 통해 골프대중화에 앞장서자"면서 "문재인 후보와 함께 새로운 골프문화를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정정원 KLPGA 정회원, 한지우 KLPGA 정회원, 황영주 소물리에 대표, 선호빈 대한가수협회 회원, 송혜선 대한가수협회 회원 등 여성골퍼 10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문재인 후보 조직본부(본부장 노영민)산하 글로벌 전자상거래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민구)에서 한재희 부위원장과 함께 골프마케팅 특위위원으로 활동키로 했다.
이와 관련, 문재인 후보 노영민 조직본부장은 "문재인후보와 함께 나라를 나라답게, 진짜 정권교체를 이룩해 내자"면서 문 후보 지지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 강민구 글로벌 전자상거래 특별위원회 위원장도 "지금 골프산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차세대 골프서비스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여성골퍼들이 그 선발대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방준식 미디어특보도 "골프산업 발전과 골프대중화를 위해 월요비 회원들이 앞장서 달라"고 메시지를 덧붙였다.
한재희 부위원장은 "현재 국내 실내골프연습장의 경우 티칭프로 등 전문 자격증제도가 유명무실하다보니, 그 피해가 고스란히 골프를 배우고있는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는 제도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면서 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월요비는 사회 각계각층의 여성 싱글 골퍼들을 회원으로 두고 국내 아마추어 여성골프를 주도해 나가고 있는 골프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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