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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측 "문준용 관련 국민의당 2명·익명 3명 검찰 고소"

  • 정치 | 2017-05-06 14:25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특보단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특보단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문 후보 아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국민의당 2명과 신원 불상의 인사 3명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윤소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측이 6일 문재인 대선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당 측 2명과 익명의 제보자 3명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

김태년 민주당 특보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 당사에서 "오늘 문 후보 아들과 관련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김성호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수석 부단장과 김인원 부단장, 신원 불상의 인사 3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고발한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1700만 촛불 민심이 만든 이번 선거가 또다시 부패 기득권 세력에 의해 농단 되는 것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며 "국민의당은 어제 음성 변조된 녹음 파일의 주인공이 누구인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진실을 밝히는 방법은 검찰 수사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또 자유한국당에 대해서도 "우리는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 중인 홍준표 후보의 대법원 판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제보가 있음에도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그런데도 끊임없이 허위사실로 문 후보와 가족의 명예를 짓밟고 정치 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당은 전날 문준용 씨의 유학 시절 동료 증언을 공개해 취업 특혜 비리 의혹을 다시 한 번 논점으로 올렸다.

heee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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