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미르·K스포츠재단 모금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2일 오후 1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안 전 수석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기에 앞서 "침통한 심정이다. 잘못한 부분은 책임지겠다. 검찰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안 전 수석은 '국정 농단 의혹' 사태로 긴급체포된 최순실 씨와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모금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두 재단이 청와대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핵심 인물로 꼽힌다.
검찰은 안 전 수석을 상대로 두 재단의 설립 과정과 경위, 대기업을 상대로 800억 원대를 모금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