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서민지 기자] 검찰은 2일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불리며 국정농단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같은 날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방침이다.
1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다음 날 오후 2시 안 전 수석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다.
안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자금 모금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미르·K스포츠 재단이 청와대와 연관됐다는 의혹을 규명하는 데 핵심 인물로 꼽힌다.
앞선 29일 검찰은 안 전 수석의 자택과 청와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각종 자료와 휴대전화, 이메일 등을 확보하고 압수물을 분석했다.
또한 전날(11월 31일) 서울 중앙지검에 출두한 최순실 씨를 오후 11시 57분께 긴급체포 한 검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최순실 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체포 시한이 끝나는 다음 날 오후 늦게 최순실 씨의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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