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린다 김 자택서 최순실 오랜 기간 머물렀다?
[더팩트 | 오경희 기자] 린다 김과 '국정 농단 의혹'의 중심에 선 최순실 씨가 오랜 친분 관계를 맺어왔고, 이와 관련해 최 씨가 무기 거래에도 손 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일 '중앙일보'는 "지난 8월 무기 로비스트인 린다 김과 접촉했던 한 방산업계 인사는 '린다 김이 최순실 씨 얘기를 직접 들었다'고 말했으며, 린다 김을 잘 알고 있는 김종대 정의당 의원도 '두 사람이 알고 지낸 건 맞다"며 이 같은 의혹을 보도했다.
또 "방산업계 주변에선 최 씨가 국내의 미국과 유럽 쪽 방산업체 일을 대행하는 에이전트에 전화를 걸어 함께 사업을 해 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했다는 말도 나온다"면서 "방산업체 관계자는 최 씨가 LA의 린다 김 자택에서 오래 머문 적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밝혔다.
이와 관련해 주진우 '시사IN' 기자는 같은 날 페이스북에 "폭탄은 여기서 터집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린다 김을 청와대로 여러 차례 불러 들였습니다. 작년 말부터 최순실은 사드 배치 이야기를 하고 다녔습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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