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하 앵커, 박근혜 대통령 피해자 묘사 '구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김주하 MBN 앵커가 '최순실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을 피해자로 묘사해 구설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과거 MBN 입사 이유가 재조명 받고 있다.
김주하 앵커는 지난해 7월1일부터 종합종편채널 MBN에 출근했다. 당시 MBN은 "지난해(2014년) 하반기부터 접촉이 있었다가 6월 초 이야기가 급진전 됐다"며 "MBN이 편향되지 않은 '중도'를 목표로 하고 있고, 서로가 서로한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던 터라 손 잡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MBN은 "양 측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주하 앵커는 26일 '뉴스8'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핵심으로 지목된 최순실씨간 40년 인연을 편지 형식으로 브리핑하면서 "언니를 위해 의리를 보여달라"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는 "대통령의 딸과 평범한 대학생으로 만나 40년간 우정을 지켜오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물심양면 도움을 줬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일진데 지금 대통령은 당신과의 인연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이유로 큰 곤경에 빠져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김주하 앵커는 "물론 처음엔 언니를 위해 순수한 마음으로 도움을 줬을 겁니다. 하지만, 어느새 호의는 권력이라는 보상을 받게 됐고, 당신은 그 권력을 남용해버렸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제 대국민 사과를 하는 대통령을 본 기자들은 그렇게 힘없고 어두운 모습은 처음 봤다고들 한다. 지금 당신의 언니가 처한 상황이 그렇다.진심으로 '언니를 위해, 나라를 위해 한 일이다'라고 생각한다면 숨지말고 당당하게 세상에 나오라. 그리고 그 의리를 보여달라"며 "국민을 대신해 김주하가 전한다"고 마무리 했다.
방송 후 박근혜 대통령을 '피해자'로 묘사한 김주하 앵커의 브리핑은 온라인과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며 논란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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