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5일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는 이 대표./배정한 기자
[더팩트 | 오경희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교섭단체 대표 연설 무대에 선다.
이정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국회 본회의장에서 지난 8·9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후 첫 교섭단체 연설에 나선다.
이 대표 연설의 핵심 키워드는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등 정치개혁과 호남 화해론, 안보와 민생 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 대표가 청와대와 정부를 향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거리다. 최근 여권 일각에선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이 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등 민감한 국정 현안과 관련해 '박심(박근혜 대통령의 의중)'만 살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이 대표에 이어 6일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7일엔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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