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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포커스] 20대 국회 새내기 의원, 의원회관 집무실 크기에 '헉'
국회 의원회관은 지난 2012년 구 의원회관 리모델링과 제2의원회관 증축으로 현재와 같은 건물이 탄생했다./더팩트 DB
국회 의원회관은 지난 2012년 구 의원회관 리모델링과 제2의원회관 증축으로 현재와 같은 건물이 탄생했다./더팩트 DB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민의의 전당에서 의정활동을 하는 20대 국회의원들의 집무실인 의원회관은 어떤 곳일까.

국회 의원회관은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구 의원회관과 제2의원회관으로 구성됐다. 1989년 준공된 구 의원회관은 전체면적 1만7109.82㎡(약 5175.7평)로 2012년 개축했다.

국회는 비슷한 시기인 2012년 5월 지하 5층, 지상 10층 규모로 제2의원회관을 증축했다. 업무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로써 192개의 의원실이 새로 만들어졌다. 제2의원회관은 총넓이만 3만2214.45㎡(약 9744.9평)에 달하며, 1882억 원에 달하는 건립비용 탓에 호화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재는 통상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의원회관으로 통칭하고 있다.

의원들이 업무를 보는 의원실은 의원회관 3층부터 10층까지다. 300명의 국회의원 모두 45평 규모의 의원실 1곳을 국회사무처로부터 배정받는다. 의원 사무실에는 의원 집무실과 보좌관실, 화장실, 회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곳에서 의원을 비롯해 최대 9명의 보좌진이 머무른다. 국회의원 1인당 보좌관(4급 상당) 2명과 비서관(5급 상당) 2명, 6·7·9급 상당 비서 등 7명, 여기에 인턴 직원 2명 등 최대 9명을 채용할 수 있다. 하지만 1~3명의 보좌진이 지역 사무소에 상주한다는 점에서 더욱 넉넉한 공간을 활용한다.

의원회관은 미술 작품들과 사진들이 진열돼 있어 전시회장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진은 배정혜 작가의 구름에 '기대 꿈을 그리다'(위)와 김주현 작가의 '자기 확장법-더원' 작품. /신진환 기자
의원회관은 미술 작품들과 사진들이 진열돼 있어 전시회장 느낌을 주기도 한다. 사진은 배정혜 작가의 구름에 '기대 꿈을 그리다'(위)와 김주현 작가의 '자기 확장법-더원' 작품. /신진환 기자

20대 국회가 다음 달 출범하면서 명당 잡기 경쟁도 치열하다. 이는 의원회관이 'ㄷ'자형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한강이 보이는 의원회관 D 구역은 인기가 많은 곳 중 하나라는 후문이다. 방 배정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지만, 관례상 중진 의원들이 전망이 좋은 의원 사무실을 차지한다.

의원 사무실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각 당 정책실과 보좌관협의실, 법제실이 들어서 있다. 이곳에서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거나 입법을 보조한다.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의원회관 지하 1층에는 헬스장과 사우나가 마련된 '건강관리실'이 바로 그것이다. 건강관리실은 340평 가량으로 약 농구장 3배에 가까운 넓이다. 의원들은 이곳을 상시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의원회관에는 방문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 식당, 카페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세미나실에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아울러 미술 작품들과 사진들이 진열돼 있어 전시회장의 느낌을 주기도 한다.

의원회관의 외관은 건물의 95% 이상이 특수 코팅된 통유리로 이뤄져 있으며, 내부에는 대리석 등 고급 자재들이 쓰였다. 지하 주차장은 1095대의 차를 수용할 수 있을 정도다. 국민 혈세를 투입해 지었다는 점에서 필요 이상으로 화려하다는 지적도 있다.

yaho101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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