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근 인턴기자] 김태흠 의원의 '청소용역 노동자 파업' 발언이 논란이 되며 네티즌들의 관심이 김태흠 의원에게 집중되고 있다.
김태흠(50) 새누리당 의원은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청소용역 노동자들이 무기 계약직이 되면 노동 3권이 보장 된다"며 "툭하면 파업할 건데 어떻게 관리할건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민주당 의원들은 청소용역 노동자들에게 즉각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청소용역 노동자들은 국회 운영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항의의 뜻을 담은 침묵 시위를 벌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태흠 의원이 선거 전 절을 하고 있는 사진과 선거 후 청소노동자들을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을 비교한 사진이 올라오는 등 김태흠 의원의 발언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김태흠 의원은 1963년생으로 충청남도 보령 출신으로 국무총리실 행정관과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17대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충남 선대본부장을 지냈다. 19대 총선 때 충남 보령·서천에서 당선됐으며 현재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을 맡고 있다.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김태흠 의원은 "제 발언의 취지는 청소용역 노동자들을 직접 고용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 것이다"고 해명했다.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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