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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무결점 연기 본 日 네티즌 삐딱한 시선 "점수가 이상해"




'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레미제라블'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목동=박진업기자 upandup@tf.co.kr
'피겨 여왕' 김연아가 6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제67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시니어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인 '레미제라블'로 연기를 펼치고 있다. / 목동=박진업기자 upandup@tf.co.kr

[유성현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3·고려대)의 200점대 무결점 연기에 일본 네티즌이 시샘 어린 반응을 보였다. '점수 의혹'까지 제기하며 경계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6일 "김연아가 제67회 전국남녀종합피겨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합계 점수 210.77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내년 3월에 열리는 캐나다 세계선수권대회에 한국 대표로 나선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부진했던 김연아가 프리스케이팅에서는 2연속 3회전 점프를 모두 소화하는 등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본 네티즌 반응은 차가웠다. 자국 대회였던 만큼 후한 점수를 받았다며 김연아의 연기를 평가 절하했다. 그들은 "서울에서 열린 대회에서 김연아가 좋은 점수를 받는 건 명백하다. 일본에서 뉴스로는 의미가 없다(hah****)", "넘어진 데다 점프에서 회전까지 부족한 쇼트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합계 점수가 210점이 나오나(jik****)"라고 외면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피겨 선수층이 두껍지 않은 한국에선 쉽게 우승할 수 있는 것(tar****)"이라고 깎아내렸다.

일부에선 김연아의 기량을 인정한다는 반응도 있었다. 몇몇 네티즌은 "대단하다. 공백을 느낄 수 없는 점수다(cov****)", "아사다 마오가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더라도 이길 수 없을 것(sou****)"이라며 '피겨 여왕'의 완벽한 귀환에 놀라워했다.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아사다 마오와 세계선수권에서 제대로 맞붙어보자는 의견도 줄을 이었다.

yshal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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