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충북)=송지원기자] "우리 셋, 친형제 같죠?"
배우 윤시윤, 주원과 박성웅이 10일 오후 4시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암골에 위치한 팔봉제빵점 야외 세트장에서 열린 KBS-2TV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연출 김정섭)' 현장공개에서 서로의 우정을 과시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의 얼굴에선 미소가 가득했다. 극중 라이벌로 등장하는 윤시윤과 주원은 어깨동무를 하며 "우리 서로 친해요"라며 입을 모았다. 특히 박성웅은 윤시윤을 업고 몇 번이나 리허설을 반복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는 빵 만들기에 선천적인 재능을 갖춘 지닌 탁구(윤시윤 분)와 후천적 노력파 마준(주원 분)의 라이벌 전을 그린 드라마로, 1970~80년대를 추억하는 중장년층이 공감할 에피소드와 이야기로 복고적 향수를 뿜어내며 시청률 40%를 돌파했다.

"형님, 저 한번 업어주세요"

"너 생각보다 좀 무거운데?"

"재밌니 탁구야?"

"최고에요 형님!"

"마준아 네가 키 크니까 내리막 길에 서"

"이제야 키가 맞네요"

"너 이녀석 그런 속셈이었어?"

"저희 사이 정말 좋아요~"

"제빵왕 김탁구,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사진 = 송지원기자>
g1sti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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