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파주=남윤호·김성렬 기자] 북한이 대남방송 재개를 예고한 가운데 23일 경기 파주시 접경 지역 일대에서 북한의 대남 확성기와 감시 카메라 등 장비들이 관측되고 있다.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21일 국경선 요새화 공사 현장을 찾아 10월 중 대남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파주 오두산전망대와 접경 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지역에는 대남 확성기,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 초소 등이 쉽게 눈에 띄었다.

김여정 북한 총무부장은 22일에도 "전 국경선에서 우리의 새로운 대응수단들은 임무대기태세에 들어갈 것이며 대한국 확성기들도 수일 안으로 대기상태에 들어가게 된다"며 남북 군사적 긴장감을 높이는 발언을 했다.

북한은 과거 접경지역으로 귀신 소리, 동물 울음소리 등 기괴한 소음을 지속적으로 송출해 접경지역 국민에게 큰 소음 피해를 입힌 바 있다. 파주시는 방송 재개 시 대남 확성기 영향권 지역을 중심으로 소음을 측정하고,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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