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아직도 공소취소를 포기하지 못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재판을 피하기 위한 꼼수라는 국민적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5개 재판 속개가 확정될 때까지 정부여당발 개헌 제안에 일체 불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이 정권은 헌법 제84조를 기존에 진행 중이던 재판의 중단 근거로 왜곡하고 있다. 재판을 없애기 위해 현행 헌법조차 무너뜨리는 사람인데 헌법을 고치자는 제안이 어떤 설득력이 있겠나"라며 "설령 이 대통령이 연임은 없다고 선언해도 현직 대통령의 연임 금지 조항을 우회하는 꼼수가 가능하다는 지적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본회의에 상정되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선 "다수당의 입법 강행 처리 속도를 더 높이는 입법독재 고속도로법"이라며 "국회는 더이상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가 아닌 이재명 독재정권의 최첨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년 뒤 우리가 다수당이 되면 국가 정상화를 위해 원상태로 돌려놓아야 할 악법 리스트를 지금부터 정리할 것"이라며 "이 정권이 망가뜨린 국가 시스템을 원상복구하기 위해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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