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서울공항=남윤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오전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마중 나온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지난 24일 서울공항에서 출국한 이재명 대통령은 7박 11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브라질 브라질리아·상파울루,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차례로 순방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제일 먼저 찾은 이재명 대통령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등 빅테크 기업인들과 순차 면담하고 '샌프란시스코 AI 선언'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 층 도약 시켰다.

브라질·칠레·아르헨티나 남미 3개국 순방에선 핵심 광물과 에너지 공급망의 다변화, 무역협정 협상 재개의 성과를 거뒀다.

이 대통령은 세계 희토류 매장량 2위 국가인 브라질과 정상회담을 갖고 '핵심전략광물에 관한 공동성명'을 체결해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 공급망 전 주기에 걸쳐 호혜적 협력과 투자 기회 발굴을 약속했다. 또 세계 구리 생산량 1위 국가인 칠레와 세계 4위 리튬 매장국 아르헨티나와 각각 MOU를 체결해 핵심 광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멈췄던 한·메르코수르 협상도 재개된다. 이 대통령은 브라질·아르헨티나와의 정상회담에서 한·메르코수르 협상을 연내 재개하기로 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아르헨티나·우르과이·파라과이 등이 주도하는 남미 최대 경제공동체로 한국은 2018년 메르코수르 무역 협정 협상을 시작했지만 농축산물 시장 개방 등을 두고 2021년부터 논의가 멈춘 상태다.

한편 이날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홍익표 정무수석 등이 서울공항에 마중 나와 이 대통령의 순방 귀국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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