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홍명보 전 축구국가대표 감독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현안 관련 청문회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날 축구협회의 독단적 운영 의혹 전반에 대한 진상 규명과 홍명보, 위르겐 클리스만 전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선임 과정 등에 대한 의혹 등을 살펴보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 출석한 정 전 회장과 홍 전 감독은 사퇴 후 심경과 입장을 묻는 의원 질의에 고개를 숙였다.

이후 정 전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나 일련의 논란과 월드컵 결과가 미흡한 것에 대해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축구협회장으로서 책임감을 통감하고 국민과 축구 팬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전 감독은 "우선 북중미 월드컵 결과에 대해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겠다"며 "그동안 대표팀에 보내주신 기대에 보답하지 못한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고, 오늘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제가 져야 할 책임을 피하지 않고 그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증인 명단에는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후 사퇴한 홍 전 감독과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김승희 전무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와 박항서 전 축구협회 부회장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들은 해외 취업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전 이사는 지난 2024년 6월 홍 감독 선임을 주도하고 관철한 인물로 현재 캄보디아의 나가월드FC 기술이사를 맡고 있다.













nyh5504@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