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무적 함대' 스페인이 아르헨티나를 꺾고 16년 만에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두 번째 우승이다.
스페인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의 뉴저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간 치열한 접전 끝에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로 1-0 우승을 확정지었다.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우승 이후 16년 만에 다시 정상을 탈환했다. 또 남자 축구 A매치 38경기 연속 무패 행진(29승 9무)을 달리며 이탈리아(2018~2021년)를 제치고 최다 무대 신기록을 세웠다.

이날 결승 경기에서 스페인은 전반전 내내 아르헨티나를 강하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다. 반면 아르헨티나는 전반 45분 동안 단 한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에서도 양 팀은 승리를 확정 짓지 못한 채 힘 싸움을 이어갔다. 후반 추가시간 아르헨티나의 엔소 페르난데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스페인이 수적 우세로 거센 공세를 펼쳤다.

우승을 결정지은 건 스페인 페란 토레스의 왼발이었다. 연장 후반 1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왼쪽에 있던 니코 윌리엄스가 헤딩 패스로 연결했고 페란 토레스는 이를 놓치지 않고 아르헨티나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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