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부산=박상민 기자] 사전투표 첫 날인 29일 오전 하정우, 박민식, 한동훈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하고 있다.


이날 세 후보는 각자 다른 시간대에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한동훈 후보는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와 이날 오전 7시 부산 북구 만덕제2동 사전투표소를 찾아 세 후보 중 가장 먼저 투표했다.
한 후보는 사전투표를 마치고 "북구갑 선거는 20년 동안 정체됐던 북구를 새롭게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박살 내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선거"라며 "간절하고 절실한 마음으로 투표했다"고 말했다.


박민식 후보는 오전 10시 한 후보와 같은 만덕제2동 사전투표소에서 배우자 배정혜 씨와 투표했다.
사전투표를 끝낸 박 후보는 "엉터리 여론조사가 박민식에게로 가는 표를 훔쳐 가려 한다"며 "북구의 진짜 민심을 6월 3일 확실히 온 국민이 목격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력 다해서 보수를 지키고 북구를 지키기 위해 제 한 몸 불사르겠다"고 강조했다.


하 후보는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전 11시 덕천제2동 사전투표소를 찾았다. 두 후보는 투표소 앞에서 인사를 나눈 후 함께 투표소에 올라가 투표를 마쳤다.
하 후보는 투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부산의 삶 부산의 일자리, 부산의 청년, 부산의 미래가 걸린 중요한 선거"라고 이번 재보궐 선거의 의미를 설명하며 "지역구에 정부 여당 그리고 청와대에서 일한 일꾼이 된다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지난 20년간 발전 속도가 아쉬웠던 부분들을 다 극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는 전 후보가 지난해 해양수산부 장관직을 맡은 뒤 6·3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출마하며 치러지게 실시되게 됐다.
한편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에서 시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사전투표는 전국 3571개의 사전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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