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공천 헌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무소속 의원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2회국회(임시회) 8차 본회의에 참석해 본인의 체포동의안 투표에 앞서 신상발언을 하기 위해 단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강 의원의 체포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다. 체포동의안은 재석 의원 263명 중 찬성 164명, 반대 87명, 기권 3명, 무효 9명으로 가결됐다.


강 의원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공천관리위원 신분으로 2022년 1월 용산의 한 호텔에서 김경 전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공천을 대가로 1억 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의혹이 제기된 후 강 의원은 민주당에서 제명됐다.



표결에 앞서 강 의원은 신상 발언을 통해 "주면 반환하고, 주면 반환하고, 주면 또 반환했다. 지독했던 시간의 마침표를 ‘반환‘으로 찍었다. 다섯 차례에 걸쳐 총 3억2200만 원을 반환했다"며 "그런 제가 1억 원을 요구했다고 한다. 1억 원은 제 정치생명을, 제 인생을 걸 어떠한 가치도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당에 아는 사람 하나 없이 온라인으로 비례대표를 신청했던, 아무것도 없던 2016년 그 강선우의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며 "불체포특권 뒤에 숨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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