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뒤 이동하고 있다.

이날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 전 신상 발언에서 "연일 계속되는 의혹 제기의 한복판에 서 있는 한 제가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은 제 책임을 회피하고 덜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시비비를 가린 후 더 큰 책임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라며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친 점 사죄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쿠팡 오찬 논란을 시작으로 대한항공으로부터 고가의 호텔 숙박권을 수수했다는 의혹과 베트남 출국 과정에서 특혜성 의전을 받았다는 의혹, 지역구 병원에서 가족들이 진료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장남의 국정원 채용 개입 의혹 등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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