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박헌우 기자] 14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 동부 유명 해변 휴양지 본다이 비치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경찰이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CNN과 신화통신,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5분께(한국시간 오후 4시 45분) 본다이 해변 인근 잔디 공원인 아처 파크에서 열린 하누카(유대교 명절) 기념행사 도중 무장한 남성 2명이 총기를 난사했다. 이 사건으로 16명이 숨지고 4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격범은 2명으로 1명은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 다른 1명은 중상으로 체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망자 12명엔 총격범도 포함됐으며, 경찰 2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시드니 현지 경찰은 총격범 2명이 50세 아버지와 24세 아들로 부자 관계라고 밝혔다.

경찰은 총격범의 차 안에서 급조 폭발물도 발견해 제거했다. 현지 수사 당국은 제3의 인물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계속 수사 중이다.

해당 총격 사건에 크리스 민스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총리는 '호주 유대인 사회'를 타깃으로 한 테러 공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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