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병기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어제 가맹사업자들의 협의권을 확대해 생존권을 지키는 가맹사업법이 발의된 지 10년 만에 통과됐다"면서 해당 법안에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를 펼친 국민의힘을 향해 "민생 인질극을 펼쳤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가맹사업법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한 국민의힘이 또 찬성표를 누르는 걸 보면서 찬성표를 누를 법에 대해 반대 무제한 토론을 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펼쳐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대체 국민의힘은 뭐 하는 정당입니까. 민생 개혁 입법에 대해 발목을 잡고 '민생 인질극'을 펼치고 있는데 본인들이 발목을 잡고있는 민생 법안 중 본인들이 발의한 법안도 있다"며 "본인들이 법안을 발의해 놓고 본인들이 발목을 잡고 필리버스터를 하겠다는 이 상상할 수 없는 해괴한 발상에 대해 국민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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