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대리 사과할지에 대한 논란 자체가 사실 허수아비 논란"이라며 "계엄을 일으켜서 국정을 마비 시키고 보수 진영을 절단 낸 윤 전 대통령이 사과를 하느냐가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그 정도의 양심도 없이 부하들에게 형사적 책임을 떠넘기려 하는 인물을 버리느냐 마느냐가 문제인 것"이라고 짚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에서 계엄을 두고 사과를 하느냐 마느냐와 같은 피상적인 문제로 논쟁이 이어지는 것을 보면서 피로감이 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계엄한 지 1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정치적으로 사망한 윤석열 전 대통령을 놓지 못하느냐"며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죄 재판의 1심 결과가 곧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사법적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전과 4개를 가진 것에 더해 선거법 재판에서 유죄 취지 파기환송된 것을 바탕으로 비판해 온 것이 국민의힘인 만큼 윤 전 대통령이 내란죄 재판에서 무죄를 받을 것이라는 망상을 하지 않는 한 그와의 단절은 변수가 아닌 상수"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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