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정청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미국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 "놀라움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핵추진 잠수함이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것임을 차분하게 설득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바로 승인했다는 것은 한미 동맹이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는 확인이며 대담한 승부수가 이뤄낸 쾌거"라고 설명했다.

앞서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인 바 있다.

정 대표는 또 한미 정상회담에서 성사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 "그야말로 '엄지 척'이 절로 나오는 최대 성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3500억 달러 현금 선불 투자라는 불가능한 조건을 우리 정부는 2000억 달러 10년 분할 투자로 바꿨고 나머지 1500억 달러는 우리 조선업에 도움이 되는 마스가 금융 보증 형태로 전환했다"며 "우리 외환시장의 불안정성을 최소화 해냈다"고 했다.

또 "한미 간 상호 관세는 15%를 유지하고 특히 자동차 관세는 25%에서 15%로 인하됐다"면서 "의약품과 목재 등 품목은 최혜국 대우, 농축수산 분야에 대한 추가 개방을 하지 않기로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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