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곽규택(가운데),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위원장의 회의 운영에 반발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의사봉 두드리는 추미애 위원장.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곽규택,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추미애 위원장의 회의 운영에 반발하고 있다.

이날 여야 법사위원들은 야당 간사 선임,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안건조정위원회 회부 문제, 입법청문회 내용 등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안건조정위 진행 절차에 불참한 점을 비판하며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 등을 입법청문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측은 민주당이 위법한 안건조정위를 거쳤다며 야당 법사위 간사 선임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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