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 공급 확대 방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주택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수도권에 총 135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착공할 예정이며, 공급 대책으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접 시행 전환을 비롯한 여러 방안을 포함했다.
이어 김 장관은 "LH가 주택용지를 민간에 매각하지 않고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하겠다"며 "민간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공공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간 사용되지 않거나 과다하게 계획된 상가 용지 등은 국가가 책임지고 주택용지로 전환해 총 1만 5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3만 가구 발표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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