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원민경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하고 있다.

원민경 여가부 장관 후보자는 이날 모두발언에서 "성평등은 우리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는 가치"라며 "성평등 정책이 갈등의 원인이 아닌 해결의 실마리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지난 정부의 조직 폐지 논란 속에서 부처의 위상과 기능이 위축된 점 또한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여가부를 힘 있는 '성평등가족부'로 확대 개편해 성평등정책 총괄 조정과 거버넌스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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