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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사태, 점주 만나 의견 듣는 우원식-김남근 [포토]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왼쪽)과 김남근 더불어민주당 민생부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노원구 동일로 홈플러스 중계점에서 열린 입점점주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점주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 점주들을 만나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현장에 왔다"라며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루하루 절박한 심정으로 보내고 계실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MBK의 무책임한 태도 속에 홈플러스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10만 국민의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기업회생 절차 이후에도 책임은커녕 정산 지연, 자산 매각, 점포 철수 등을 통해 그 피해를 노동자와 점주들에게 전가하고 일자리와 지역 경제, 국민연금 등 공적 자산까지 위협을 미치고 있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국회는 이번 사태 해결을 위해 별도의 TF를 구성하고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 등을 통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홈플러스의 청문회 개최, 사모펀드에 대한 규제 개선 입법 등을 통해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나갈 수 있도록 신경 써서 이 문제를 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우 의장은 지난달 홈플러스 노동자와 입점업체들이 모인 '홈플러스 사태 해결 공동대책위원회(대책위)'를 만나 기업회생 이후 홈플러스의 정상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3월 4일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전국 126개 점포 중 36곳에 대해 폐점 또는 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태다.


saeromli@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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