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왼쪽)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서울고등법원을 향해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파기환송심을 사싱상 무기한 연기한 서울고등법원을 규탄하기 위해 법원 앞에서 현장 의원총회를 개회했다.

모두발언으로 총회를 시작한 권성동 원내대표는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해야 한다. 그런데 법의 심판이 이재명 단 한 사람을 피해 가는 나라가 됐다"면서 "어떠한 권력자라도 잘못을 저질렀으면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피고인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2022년 9월 8일에 기소됐는데 6·3·3 원칙에 따라 1년 안에 끝냈어야 할 재판을 2년 9개월이나 끌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장동, 위례 신도시 사건은 2023년 3월 22일에 기소됐는데 2년 3개월 동안 질질 끌었으나 아직 1심 재판 선고를 하지 못하고 있다"며 "올해 2월 법원 인사로 대장동 사건 재판장이 교체됐을 때부터 재판의 장기화는 이미 예고돼 있었다"고 비판했다.








ilty012@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