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오후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 후보는 "내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다. 내일은 선이 악을 이기는 날이다. 내일은 자유가 독재를 물리치는 날이다. 여러분의 투표가 이재명 괴물 총통 독재의 출현을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투표를 독려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이재명의 위선과 무서운 실체를 낱낱이 알게 되자 이재명은 이를 숨기고 막기 위해 방탄을 하며 퇴행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지원 유세에 나선 김 후보의 딸 동주 씨는 "앞으로도 손주들이 배울 수 있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모습 보여주도록 노력할 건가. 저 같은 청장년층 노후 걱정 없도록 연금 지킬 건가. 취직, 집값, 결혼, 육아, 조금씩 나아지도록 노력할 건가"라고 물었다.

김 후보는 질문에 "그렇게 하겠다"라고 답했다.

또 김 후보는 비상계엄 사태를 언급하며 "국민들이 상상하지 못한 개혁을 추진하고 국정운영의 근본부터 바꿔서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 김문수 찍으면 김문수가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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