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글로벌 식품 전처리 및 포장 기술 선도 기업 테트라팩 코리아가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공원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제13회 '2025 난빛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3주년을 맞은 난빛축제는 도시재생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난빛도시를 배경으로,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환경문화 행사다.
테트라팩,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SCCK), 사단법인 한국멸균팩재활용협회(KACRA) 등 여러 기관이 함께한 이번 축제는 '이제 우주로! Towards Space!'의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속가능성에 대한 확장된 비전을 전했다.
이날 테트라팩 코리아는 '멸균팩 재활용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고 멸균팩의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가 시민들은 그동안 모아둔 멸균팩을 현장에 마련된 수거함에 반납하며 자원순환에 직접 참여했다.
13회째를 맞은 '2025 난빛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풍성하게 꾸며졌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난빛백일장을 통해 환경을 주제로 그림과 글을 작성하고, 손수건 꾸미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다트룰렛 이벤트, 포토부스,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꽃섬앙상블과 드와이트 스쿨의 합창 공연을 비롯해 빅토리아킴컴퍼니의 댄스 퍼포먼스 '무야(MuYA)', 경원태권도의 태권무 시범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엠씨리밴드와 싱잉걸스의 무대로 즐거움을 더 했다.
특히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불리는 배우 김석훈은 에코 서포터즈 및 나우리 중등연합 학생들과 자신의 환경 활동 계기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닐스 호우가드(Niels Hougaard) 테트라팩 코리아 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실천 범위를 한층 넓히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행사 슬로건과 같이 환경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세대나 분야에 국한된 과제가 아닌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미션"이라며 "앞으로도 테트라팩은 멸균팩 재활용을 비롯한 실질적인 환경 실천을 촉진하는 노력들을 이어가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회적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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