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오후 경기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안산=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안산=장윤석 기자]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이 16일 오후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렸다.

4.16 재단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참사로 희생된 피해자를 기억하고 추모하며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세월호 참사 11주기 기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90분간 진행된 추모식은 11주기 기억 영상 상영, '나 여기 있어요' 뮤지컬, 추도사, 기억 편지 낭독, 추모 합창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단원고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승객 433명이 탑승해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사건으로 전체 탑승자 476명 중 172명만이 생존하고 299명이 사망, 5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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