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11일째 단식 중인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 농성장에서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윤석열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농성장에서 <더팩트> 취재진을 만난 김 전 지사는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직은 견딜만하다"라며 "대통령의 파면 없이는 대한민국이 지금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선고 지연에 대해서는 "마지막 국가적 혼란을 수습할 수 있는 판결을 위해 고심을 하고 계신 것 같은데 더 늦어지면 국민들이 너무 불안해하시고, 국가 경제도 함께 망가지고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헌재가 현명한 판결을 해 나갈거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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