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윤석열 대통령 석방 나흘째인 11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 야당과 시민사회단체 등이 설치한 천막이 줄지어 서 있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이라는 변수를 맞이한 야당은 이른바 '광장 정치'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은 매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 장외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김경수 전 지사는 지난 9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고, 김동연 경기지사,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등은 모두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시민단체들 역시 행동에 나섰다. 1500여개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석방된 지난 8일부터 무기한 철야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는 전날 성명을 내고 "구속이 취소됐어도 윤석열은 여전히 내란을 일으킨 범죄자"라며 "목줄 풀린 내란 수괴 윤석열이 있어야 할 곳은 감옥뿐"이라고 지적했다.

권영길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황석영 작가 등 시민사회 각계 원로들도 이날 비상행동 단식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범국민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시민 개인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 전지예 평화주권행동 평화너머 공동대표는 전날부터 자신의 텐트를 치고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전 대표는 "이번에 윤 대통령이 석방된 것을 보고 이번 주에 파면이 안 되면 또 다시 계엄이 될 수 있갰다.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직접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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